[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마을 행복전도사로서의 역량 강화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행정의 일선에서 군민들의 편익증진과 군정시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515개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우리 마을 행복전도사 역량강화'란 주제로 ‘2013년 이장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시대 지역리더자로서 이장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였으며, 또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주민과의 소통방법 및 감성스피치로 주민설득 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모든 행정은 이장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장님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의 실질적인 리더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이장님은 “시대가 변하면서 주민들의 욕구가 다양하게 분출되어 그것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마을 주민의 대표인 이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직무관련 내용과 지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리더로서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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