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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크로아티아, EU 가입 조건 충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연합(EU)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하반기 28번째 EU 회원국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집행위원회는 크로아티아가 오는 7월 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영국이나 이탈리아 등에서 EU 탈퇴 논의가 공론화되는 속에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EU 가입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U 집행위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표한 최종 평가보고서에서 "크로아티아는 일찍이 가입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조선소 사유화와 국경 교차지점 구축, 사법체계 개선 등 EU 가입에 앞서 이행해야 하는 10가지 우선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스테판 풀레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기존 회원국의 비준이 모두 끝나 오는 7월1일 크로아티아를 회원국으로 맞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1년 EU와 가입 협상을 마무리하고 기존 27개 회원국 가운데 5개국(슬로베니아, 독일,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비준만 남겨 놓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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