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한국 평가전 대비 20명 확정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최강희 호'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정예멤버를 최종 확정했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고르 스티마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공격수 에두아르두 다 실바(샤흐타르),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총동원했다. 여기에 디나모 자그레브와 같은 자국리그 명문 팀 자원들도 이름을 올렸다. 당초 26명의 예비명단 가운데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 이반 페리시치(볼프스부르크), 도마고이 비다(디나모키예프) 등 6명은 제외됐다.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한국(34위)보다 순위가 높은 동유럽 전통의 강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A조에서는 3승1무(승점 10점)로 벨기에와 함께 조 선두를 다투고 있다. 역대전적은 한국이 5전 2승2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크로아티아 한국 평가전 최종 명단(20명)

▲GK=스티페 플레티코사(로스토프), 다리오 크레시치(로코모티프 모스크바)

▲DF=다리요 스르나(샤흐타르 도네츠크), 베드란 촐루카(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요시프 시무니치(디나모 자그레브), 이반 스트리니치(드니프로), 데얀 로브렌(올림피크 리옹), 고든 슈칠덴펠드(테살로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