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10~20년 뒤 경기도를 먹여 살릴 유망 미래산업으로 의료ㆍ제약ㆍ바이오 등 생명산업이 꼽혔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경기도 유망 미래산업 발굴 및 정책연구'에서 입지적합성, 입지우위성, 성장성, 경제성, 정책 부합성 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형 유망 미래산업을 발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20년 뒤 경기도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 감소, 서비스업 비중 증가로 예측됐다. 제조업 비중은 줄지만 제조업 내 지식기반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하고, 서비스업 중 지식기반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유 연구위원은 도의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의료ㆍ제약ㆍ바이오 등 생명산업을 꼽았다. 그는 이어 ▲IT융ㆍ복합산업 ▲녹색산업 ▲디스플레이산업 ▲MICE산업을 지목했다.
유 연구위원은 ▲지능형로봇산업 ▲소프트웨어산업 ▲차세대반도체산업 ▲고령친화산업 ▲해양레저산업 등도 유망 산업으로 제시했다.
유 연구위원은 도내 권역별 입지가 적합한 산업도 발표했다.
그는 "해양레저산업 및 녹색산업은 서해안권역, 고령친화산업은 동부권역, 디스플레이산업ㆍMICE산업은 북부(경의ㆍ경원)권역, IT융복합산업ㆍ생명산업ㆍ차세대반도체산업ㆍ소프트웨어산업ㆍ지능형로봇산업은 남부(경부)권역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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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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