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하는 '지스타(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올해 지스타 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지난해에 기업 당 6000만 원이던 최대 지원액을 1억 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올해 신청기업 중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진단을 거친 뒤 최종 지원 대상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기술ㆍ사업화 ▲마케팅비를 비롯해 국비 사업 연계 지원 등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입체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연 매출액 20억 원 이상, 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3% 이상 또는 수출액 비중 30% 이상 또는 연평균 매출증가율 15% 이상 등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공동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집중 지원해 경기도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68개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358명, 매출증가액 1738억 원, 지식재산권 86건 취득 등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정책과(031-8008-4632)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업화지원팀(031-259-607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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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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