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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가 오히려 호재.. 1000원짜리 갤럭시S3까지 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기간으로 가입자를 빼앗아오기 위한 물밑 보조금 전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3의 경우 일부 온라인 판매업체들이 일시적으로 할부원금을 1000원까지 떨어뜨렸다. 5일 오후 6시 이후에 휴대전화 공동구매 커뮤니티에서 할부원금 1000원,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후 3개월 유지, LTE72요금제, 대리점 방문을 조건으로 갤럭시S3 LTE 16G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6일 오전에도 갤럭시S3LTE를 7만원, 갤럭시S3 3G모델을 할부원금 13만원대에 판매하는 게시물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는 조건으로도 최신 제품인 옵티머스G프로를 할부원금 30만원대(LTE75요금제 3개월유지)에, 갤럭시노트2를 할부원금 38만원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두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가이드라인 상한 27만원을 크게 초과한 것이다. 방통위는 영업정지 기간 중 과도한 보조금 경쟁 사례에 대해 이후 제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별다른 효력 없이 오히려 출혈경쟁이 더 격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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