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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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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도가 정보기술(IT) 융복합을 통한 지역 산업의 지능·최적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으로 지역산업의 창조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T 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성공모델 창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유치, 지역 기업 대상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농수산 융복합 생산시설 구축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공동 기획해 함께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유치된 사업 기반을 분원화하고 전문가 포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정보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지역 경제의 양적인 성장과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IT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창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남 원장은 “IT 융합은 이제 전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경쟁력인 IT 연구 성과물들이 전남지역에 최적화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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