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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38세금징수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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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상습체납차량 단속 등으로 지난해 거둔 체납세액 38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난 년도 시세입 징수에 따른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40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게 됐다.


성동구, 38세금징수 최우수구 선정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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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성과는 2012년 ‘상반기 우수구’선정에 연이은 쾌거로 38세금징수팀 전원이 똘똘 뭉쳐 체납세금 징수에 전력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악성 체납액의 증가로 체납세금 징수여건이 날로 악화돼 많은 자치단체들이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많은 고충을 겪었다.


구는 우선 언론에 널리 알려져 구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38세금징수팀으로 전담팀 명칭을 변경했다. 우편으로 체납고지서를 보내 징수하던 과거의 방식을 탈피해 미리 체납자와 약속을 정하고 현장을 방문해 고지서를 전달하는 등 탁상이 아닌 현장에 직접 출장해 납부약속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체납자 관리 방식을 바꿨다.

거주는 하지만 무관심과 맞벌이 등으로 고지서를 분실해 체납한 경우와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고지서를 제때에 받지 못해 체납한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해 우선 전화로 약속을 하고 현장 출장해 안내를 하는 것이 징수에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액체납자를 맨투맨으로 전담하는 책임징수제를 도입해 성동구가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상습체납차량(대포차) 단속,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서울시와 연계한 제2금융권 예금 압류 등 다양한 징수활동이 체납세금 징수실적을 높이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징수활동 전개로 구가 지난해 거둔 체납세금이 38억원이 넘는다. 이런 실적은 2011년 징수액 31억원보다 19.2% 많은 액수로 팍팍한 구 살림살이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성동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더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납세액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범칙행위자에 대한 정밀 조사, 압류 재산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공매 등 강제처분을 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난 해 징수실적은 38세금징수팀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올해 더욱 더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구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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