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 신안군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실시한 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0∼2011년 우수조합에 이어 2012년 최우수조합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3년 연속 장학사업을 펼친 황 조합장은 취임 이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합원 자녀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신안군산림조합은 3300여명의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솔선수범으로 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경영 활성화로 조합 발전을 이루고자 매년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에 장학금까지 지급하고 있어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산림조합은 목포시와 신안군 관할 지역조합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49%의 자산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황권순 신안군산림조합장은 “지난해 9월 목포시 옥암동에 산림조합 하당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금융 업무를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며 “안정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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