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21)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21)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중에서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14일 개봉 ㅣ 감독 데이빗 O. 러셀 ㅣ 출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의 변신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영화를 보면 지난 골든글로브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남편을 잃고 '멘탈붕괴' 상태가 된 여인 '티파니'가 아내의 외도 이후 조울증에 걸린 남자 '팻'을 만나면서 겪는 좌충우돌의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진다. 로맨틱 코미디로는 드물게 이달 말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제목의 '실버라이닝'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란 뜻으로, 불행 속 한줄기 빛나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Theatre
3월의 눈
3월1일부터 23까지 ㅣ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ㅣ연출 손진책 ㅣ출연 백성희 변희봉 박혜진

한국 연극계의 큰 별 고(故) 장민호 선생이 지난 11월 세상을 떠났다. 1950년부터 2011년까지 60여년의 세월동안 200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무대에 올랐던 장민호 선생. 그의 마지막 작품이 바로 '3월의 눈'이다. 오래 묵은 한옥 집에 사는 노부부의 어느 3월의 단 하루를 담아낸 작품으로, 자극적인 내용이나 극적인 반전 없이도 가슴을 북받치게 하는 감동을 준다. 노배우들의 열연과 전통 한옥을 재현한 무대, 압축적인 대사 등은 느릿하지만 묵직하게 가슴에 남는다. 2011년 당시 연극계 최고령 현역 배우인 장민호·백성희의 이름을 딴 극장의 개관작으로 초연됐으며, 고인이 된 장민호 선생을 기리며 다시 무대에 오른다.

Musical
더 프라미스
2월15일부터 3월2일까지 ㅣ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ㅣ 출연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군대 간 스타들의 근황이 궁금하거나, 이들의 얼굴이 보고싶다면? 뮤지컬 '더 프라미스'가 제격이다. 6.25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가 앵콜 공연을 연다.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생사를 함께 했던 7인의 전우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이특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김무열, 초신성 윤학, 에이트 이현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류 바람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앵콜 요청으로 재공연이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Concert
루퍼스 웨인라이트
3월16일 ㅣ 유니클로 악스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라고 엘튼 존이 극찬한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한국을 찾는다. 영화 '아이 엠 샘'의 주제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비롯해 '브로크백 마운틴'의 '더 메이커 메이크스(The Maker Makes)', 슈렉의 '할렐루야(Hallelujah)' 등 다수의 영화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루퍼스 웨인라이트는 지금까지 7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DVD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최신작 일곱번재 앨범을 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악기를 배제한 채 피아노 하나만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hibition
미국미술 300년
2월5일부터 5월19일까지 ㅣ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미국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하는 첫 대규모 전시인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에는 총 168점의 회화와 공예품이 선보인다. 아메리카의 초상에서부터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까지 미국 미술사의 전 과정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각 시대의 미적 특징을 담아 '아메리카의 사람들', '동부에서 서부로', '삶과 일상의 이미지', '세계로 향한 미국', '미국의 근대', '1945년 이후 미국미술' 등 총 6부로 꾸며졌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작품인 찰스 윌슨 필의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1772)과 메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1880)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