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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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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21)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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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14일 개봉 ㅣ 감독 데이빗 O. 러셀 ㅣ 출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의 변신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영화를 보면 지난 골든글로브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남편을 잃고 '멘탈붕괴' 상태가 된 여인 '티파니'가 아내의 외도 이후 조울증에 걸린 남자 '팻'을 만나면서 겪는 좌충우돌의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진다. 로맨틱 코미디로는 드물게 이달 말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제목의 '실버라이닝'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란 뜻으로, 불행 속 한줄기 빛나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Theatre
3월의 눈
3월1일부터 23까지 ㅣ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ㅣ연출 손진책 ㅣ출연 백성희 변희봉 박혜진

한국 연극계의 큰 별 고(故) 장민호 선생이 지난 11월 세상을 떠났다. 1950년부터 2011년까지 60여년의 세월동안 200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무대에 올랐던 장민호 선생. 그의 마지막 작품이 바로 '3월의 눈'이다. 오래 묵은 한옥 집에 사는 노부부의 어느 3월의 단 하루를 담아낸 작품으로, 자극적인 내용이나 극적인 반전 없이도 가슴을 북받치게 하는 감동을 준다. 노배우들의 열연과 전통 한옥을 재현한 무대, 압축적인 대사 등은 느릿하지만 묵직하게 가슴에 남는다. 2011년 당시 연극계 최고령 현역 배우인 장민호·백성희의 이름을 딴 극장의 개관작으로 초연됐으며, 고인이 된 장민호 선생을 기리며 다시 무대에 오른다.

Musical
더 프라미스
2월15일부터 3월2일까지 ㅣ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ㅣ 출연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군대 간 스타들의 근황이 궁금하거나, 이들의 얼굴이 보고싶다면? 뮤지컬 '더 프라미스'가 제격이다. 6.25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가 앵콜 공연을 연다.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생사를 함께 했던 7인의 전우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이특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김무열, 초신성 윤학, 에이트 이현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류 바람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앵콜 요청으로 재공연이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Concert
루퍼스 웨인라이트
3월16일 ㅣ 유니클로 악스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라고 엘튼 존이 극찬한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한국을 찾는다. 영화 '아이 엠 샘'의 주제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비롯해 '브로크백 마운틴'의 '더 메이커 메이크스(The Maker Makes)', 슈렉의 '할렐루야(Hallelujah)' 등 다수의 영화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루퍼스 웨인라이트는 지금까지 7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DVD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최신작 일곱번재 앨범을 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악기를 배제한 채 피아노 하나만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hibition
미국미술 300년
2월5일부터 5월19일까지 ㅣ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미국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하는 첫 대규모 전시인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에는 총 168점의 회화와 공예품이 선보인다. 아메리카의 초상에서부터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까지 미국 미술사의 전 과정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각 시대의 미적 특징을 담아 '아메리카의 사람들', '동부에서 서부로', '삶과 일상의 이미지', '세계로 향한 미국', '미국의 근대', '1945년 이후 미국미술' 등 총 6부로 꾸며졌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작품인 찰스 윌슨 필의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1772)과 메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1880)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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