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15거래만에 510선 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다시 정치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에 관련 테마주들이 치솟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62포인트(0.52%) 오른 510.61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10거래일째 매도우위인 개인이 3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3억원 동반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재보선을 앞두고 조직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픈베이스가 이날도 220원(10.71%) 오른 2275원을 기록 중이다. 솔고바이오는 전날보다 65원(6.60%) 오른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모촉진제의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현대아이비티가 상한가로 올라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삼성전자 부품주 가운데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1350원(8.26%) 오른 1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스에프에이(5.04%), 파라다이스(3.06%), GS홈쇼핑(2.45%), CJ E&M(1.34%)등이 오름세다. 다음(-2.01%), 동서(-0.8%), SK브로드밴드(-0.71%)등은 약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1.85%), 비금속(1.44%), 오락문화(1.22%), 섬유의류(1.15%), 정보기기(1.04%)등의 상승폭이 크다. 인터넷(-1.12%), 통신서비스(-0.63%), 금융(-0.24%)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 포함 57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반면 11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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