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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내 딸 서영이'가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는 전국 시청률 3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과 동일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선(김혜옥)은 자식들 앞에서 남편 강기범(최정우)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이는 마술사 배영택(전노민)에게 속은 것은 물론, 기범이 자신을 불륜녀로 낙인 찍어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
지선은 가족들의 만류에도 “너희 아빠와 나는 사랑 없이 정략결혼 했다. 그래서 항상 외롭게 살았다”고 말하며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지선은 “일주일 안에 도장 찍고 재산 분할해서 연락해라. 늦으면 바로 소송 들어가겠다”고 가출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아들 녀석들’은 5.1%,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8.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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