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민장학회에 800만원…매년 불우이웃 성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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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협의회(회장 송두용)는 지난 4일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조선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큰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결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받아들여진다.
현대 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협의회는 2009년에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관내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
송두용 회장은 “회사들이 소재하고 있는 영암군의 교육 시책에 조금이나마 회원사들이 뜻을 함께해 동참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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