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토지조서 등 직접 제작…7200만원 예산 절감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토지의 위치·지명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 관내 286개 자연마을에 도면 814부, 토지조서 226권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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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종합도면은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해 공공기관, 저수지,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했고 누구나 자신 소유의 토지를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또 읍·면사무소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코자 행정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했다.
군은 1999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728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자들에게 토지·임야대장,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을 군민 편의를 위해 한 권의 재산관리부로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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