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토]무안 도리포항 망부석 ‘환생 소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포토]무안 도리포항 망부석 ‘환생 소녀’
AD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항 인근 환선바위에는 두 손 꼭 잡고 맹세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낙지등대’를 등지고 바위 위에 앉아 님 떠난 칠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무탈하게 돌아오기만을 천년세월 기다려온 망부석이 세워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군이 스토리텔링, 백장석이 쓴 시비와 함께 ‘환생소녀’의 모습으로 환생했다.


‘사랑이여 그리움이여’


바닷물에 씻어내고 별빛으로 달래 온 설움
퍼렇게 멍든 가슴 갈매기 벗 삼아
기다려온 천년의 세월 두 손 꼭 잡고 맹세한 약속
칠산 앞바다 노을에 달궈진 그리움
도리포 환선 바위 위에 새겨놓은 애달픔 하나…


노상래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