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성내리 6600평에 전통시장 건립
무안군이 주거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
군은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읍 성내리 LH아파트 일원 2만2000㎡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5700㎡ 규모로 전통시장을 건립한다. <조감도 참조>
이 전통시장은 현대식 판매시설을 비롯 식당가, 주차장, 이벤트광장,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춰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나선 것은 5일장이 열리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빚어지는 데다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전통시장이 완공되면 기존 정기시장 기능 외에 매일시장 기능이 더해져 농수축산물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 판매는 물론 상시적인 먹을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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