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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인복지 지원에 150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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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올해 1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노령연금 지원 ▲장수수당 지급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거동 불편 재가 독거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지원은 128억원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월소득인정액이 기준액 이하인 1만2398명에게 월 2만원부터 9만4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 장수수당은 9억원을 들여 만 85세 이상, 지역 내 거주기간 1년 이상인 어르신 1000여명에게는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만 85세부터 만 89세까지는 월 5만원, 만 90세부터 99세까지 월 7만원, 만 100세 이상은 월 1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은 12억원을 투입 군·읍·면, 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주관해 거리환경지킴이사업 등 14개 사업 추진을 통해 연간 52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올 신규 사업으로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60세 이상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주 3회씩 총 144회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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