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밭 150㏊ 대상 42억 투입…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무안군이 밭작물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몽탄 대치와 청계 서호지구 밭 150㏊를 대상으로 42억원을 투입, 농로 포장과 용수 개발, 배수로 정비 등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몽탄 대치지구와 청계 서호지구는 토심이 좋고 기후가 온난해 토지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경작지 내 배수시설과 농로 정비 등이 미흡한 까닭에 영농관리비 과다 발생과 생산성 저하로 그동안 영농 기반시설의 확충이 절실했다.
몽탄면 대치지구의 경우 농로 2319m, 개거 717m 시설 확충이 추진된다. 청계면 서호지구는 농로 3234m, 개거 7123m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포강 1개소를 설치한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밭 기반 정비 대상은 총 93개 지구, 6213㏊이며 지금까지 55개 지구, 4183㏊를 정비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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