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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지금 절대 팔지 말라는 말 안듣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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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 금값이 세계 2위 금 소비국 중국의 수입량 증대 소식에 1% 가량 올랐다.


8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 선물은 전일대비 1% 상승한 온스당 166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3월만기 은 선물은 1.3% 오른 온스당 30.465달러를 기록했고, 플래티늄은 1.7% 오른 반면 팔라듐은 0.3% 하락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1월 홍콩을 통한 중국이 수입한 금의 양이 전년동월대비 두 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조폐국은 이달 8일까지 '아메리칸 이글' 금화를 7만1500온스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총 판매량(7만6000온스)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사흘간 2.5% 가량 떨어지는 등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력도 반등 요인이다. 라스베이거스 소재 금 소매업체 블랜차드 볼트의 대표 앤썸 블랜차드는 "지난주 내려간 가격은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이었다"며 "금 구매자들은 중국의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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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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