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 내년 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보다 1.02달러(1.1%) 오른 배럴당 91.8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선물 가격은 올 한 해 동안 7.1% 하락했다. 연간 단위로 4년 만에 첫 하락세였다.
런던 ICE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는 43센트(0.39%) 상승한 배럴당 111.0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보다 19.90달러(1.2%) 오른 온스당 167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올 한 해 동안 7% 올랐다. 1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연간 상승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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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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