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신동' 이종보(11)가 하루에 두 차례나 홀인원을 작성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는데….
연합뉴스는 3일 가족의 말을 인용해 이 군이 전날 스페인 라코루나 또레골프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오후에 같은 홀에서 또 다시 홀인원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홀의 길이는 125야드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 군은 3살 때부터 드라이버를 잡아 스페인 언론에도 여러 차례 '골프 신동'으로 소개됐다. 4살 때인 2006년 12월에는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데 이어 2009년과 이날까지 통산 네 차례 홀인원을 했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00야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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