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웅진그룹주들이 코웨이 매각 마무리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웅진홀딩스와 웅진케미칼, 웅진에너지가 나란히 거래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웅진씽크빅도 전날보다 180원(2.74%) 오른 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는 전날보다 400원(0.92%) 오르며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MBK파트너스(코웨이홀딩스)는 코웨이 인수 잔금 70%(8400억원)를 웅진홀딩스 등에 지급함으로써 지분 31.3%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거래 완료로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주가 재평가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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