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윤민수가 '일밤'의 새 코너 '아빠! 어디 가?'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밤-아빠! 어디 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민수는 "원래 지아(6, 송종국 딸)가 민국(9, 김성주 아들)이를 좋아했다. 하지만 강한 스킨십(?) 이후 다시 우리 아들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송종국은 "아내가 우리 아이만 성별이 다르니 유심히 지켜보라고 했는데, 결국 당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이어 "아들 후(7) 역시 지아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좀 전에도 매우 부끄러워하더라. 인사도 못했다. 자꾸 아프다고 숨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빠! 어디 가?'는 아빠와 아이 단 둘 만이 서로를 의지하며 낯선 시골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엄마 없이 보내는 48시간의 여정을 관찰해 그 안에서 보여지는 두 사람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낸다.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가 출연하며, 오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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