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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지뢰로 10명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4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아프가니스탄에서 장작을 줍던 소녀 10명이 지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17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은 아프간 동부 난가르하르 지역에서 지뢰가 터져 9~10세 소녀 10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생했다고 밝혔다. 지뢰가 폭발한 원인은 숨진 어린이 가운데 한 명이 실수로 지뢰를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 반군은 정부군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을 겨냥해 사제폭발물을 매설하고 있어 민간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국 보안업체 '콘트랙' 구내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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