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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락..朴·文 테마주 '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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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후보의 정치테마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1포인트(0.37%) 떨어진 488.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38억원, 기관이 24억원 '팔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문 후보 테마주인 위노바는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250원(14.02%) 떨어진 1510원을 기록 중이다. 바른손도 14.42% 하락해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6.32%), EG(-6.35%)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88%), 출판매체복제(0.77%), 금속(0.54%)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48%), 의료정밀기기(-1.32%), 소프트웨어(1.29%)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0.48%), 파라다이스(0.29%), 셀트리온(0.19%) 등이 상승했다. CJ오쇼핑(-2.67%), 다음(-1.42%), SK브로드밴드(-1.28%) 등은 내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41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7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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