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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전자결제株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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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자결제주들이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사고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9포인트(0.24%) 상승한 489.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205억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19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전자결제주들이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악재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G이니시스는 전일보다 700원(5.51%) 하락한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날은 550원(5.07%) 내린 1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650원(5.44%) 내린 1만130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48%), 반도체(1.59%), 디지털콘텐츠(1.49%)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1.97%), 의료정밀기기(-1.69%), 소프트웨어(-1.60%)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4.74%), 다음(3.16%), 파라다이스(2.08%)등이 올랐다. 인터플렉스(-2.53%), 에스에프에이(-1.22%)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은 올랐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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