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전자결제업종의 전망이 밝다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15포인트(2.10%) 오른 493.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658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527억원, 기관이 128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자결제업종의 2013년 전망이 밝다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보다 550원(4.47%) 오른 1만2850원을 기록했다. KG모빌리언스는 2.27%, KG이니시스는 3.35%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IT부품(4.85%), 의료정밀기기(4.62%), 음식료담배(3.60%), 소프트웨어(3.58%)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GS홈쇼핑(-1.21%), 포스코 ICT(-0.28%)등이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4.16%), 에스엠(2.35%), 인터플렉스(3.59%)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724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218개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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