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내림세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발표가 늦어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47포인트(1.71%) 떨어진 488.0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949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30억원, 기관이 65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 방어에 실패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미뤄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위노바는 전날보다 255원(12.53%) 하락한 1780원에 장을 마쳤다. 유성티엔에스는 10.4% 하락한 2800원, 바른손은 13.09% 내린 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46%), 운송장비부품(0.27%), 섬유의류(0.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7.62%), 디지털컨텐츠(-5.57%), 출판매체복제(-4.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1.06%), CJ오쇼핑(0.43%), 인터플렉스(0.75%)등은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7.67%), 다음(-2.10%), 서울반도체(-1.49%)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7개 종목은 올랐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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