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3포인트(0.5%) 오른 490.4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8억원, 기관이 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전날 저녁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전격 지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문재인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유성티엔에스는 9.29% 오른 3060원을 기록 중이다. 위노바는 9.83% 오른 1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도 12.12% 올라 4765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0.11%), 비금속(-0.18%), 비금속(-0.2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1.19%), 인터넷(1.04%), 건설(0.9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94%), 인터플렉스(-0.75%), SK브로드밴드(-0.20%) 등이 떨어졌다. CJ오쇼핑(1.03%), 다음(1.02%), 서울반도체(0.65%) 등은 상승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4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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