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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상승..500선 고지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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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째 상승마감했다. 전날 나로호 발사 중단소식에 관련주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포인트(0.53%) 오른 499.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1억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73억원, 기관이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날 나로호가 상단부 문제로 발사 중단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비츠로테크는 하한가인 4760원을 기록했다. 한양디지텍, 한양이엔지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각각 3505원, 532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2.08%), 인터넷(-1.87%), 건설(-1.36%)업종 등은 떨어졌다. 오락문화(2.37%), 방송서비스(2.10%), 제약(1.57%)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56%), 파라다이스(2.18%), SK브로드밴드(1.70%)등이 상승했다. 반면 다음(-3.74%), 서울반도체(-1.09%)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64개가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453개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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