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로 관련 테마주들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23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1.58포인트(0.32%) 오른 500.4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8억원, 외국인이 11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대선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안랩은 오전 9시 장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 전거래일 대비 6200원(14.96%) 내린 3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솔고바이오, 오픈베이스, 우성사료도 모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15%), 소프트웨어(-0.66%), 종이목재(-0.74%) 등이 내리고 있다. 운송(3.11%), 건설(3.06%), 화학(1.2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35%), SK브로드밴드(-1,15%), 씨젠(-0.14%) 등이 내림세다. 파라다이스(1.93%), 서울반도체(1.86%), 다음(0.11%)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4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42개 종목이 내림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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