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일자리 확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관련주들이 치솟았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7포인트(0.90%) 떨어진 492.1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홀로 302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개인이 148억원, 외국인이 131억원 팔아치워 지수방어에 실패했다.
전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경제지 합동 인터뷰에서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전일대비 1500원(9.40%) 상승해 1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윌비스는 5.48%, 에스코넥은 5.01%, 에이티넘인베스트는 3.33% 올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41%), 인터넷(0.46%), IT부품(0.22%) 등이 올랐고 비금속(-3.17%), 건설(-2.01%), 유통(-1.4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4%), cj오쇼핑(-1.50%), 서울반도체(-1.57%) 등이 떨어졌다. 반면 CJ E&M(0.36%), 동서(1.27%), 포스코 ICT(0.42%)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14개가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631개가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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