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테마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1.34포인트(0.27%) 내린 495.6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23억원 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 합의점을 못찾고 있는 야권 대선 후보의 테마주 등락이 엇갈렸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전날보다 900원(2.15%) 상승한 4만2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써니전자와 미래산업도 2%대 강세다. 문재인테마주인 위노바는 3.54% 떨어진 20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성티엔에스도 3%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35%), 반도체(-0.84%), 기계장비(-0.6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01%), 유통(0.76%), 화학(0.58%)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1.19%), SK브로드밴드(-2.04%), 서울반도체(-2.47%) 등이 내림세다. CJ E&M(1.41%), 동서(0.14%), 포스코 ICT(0.84%)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4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81개 종목이 내림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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