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12월 경기가 올들어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 46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11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1로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고 12월 업황전망BSI는 60으로 전달에 비해 8포인트 하락했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다는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9월, 10월 모두 기준치 이하다.
11월 매출BSI와 생산BSI는 각각 전달에 비해 5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으며 채산성 BSI는 3포인트 상승했다.
12월 매출전망BSI와 생산전망BSI는 각각 6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채산성전망BSI는 2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2%), 수출부진(13.3%), 불확실한 경제상황(12.2%), 원자재가격상승(11.9%)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BSI는 68로 전달보다 4포인트, 12월 업황전망BSI는 64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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