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승촌 게이트볼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승촌 게이트볼장은 총 면적 2029㎡에 실외코트 1면과 실내인조잔디코트 1면, 락커룸, 탕비실,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승촌 게이트볼장 개장으로 남구 주민 누구나 비나 눈 등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30일 10시 30분에 개최되는 준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남구의회 의원, 남구 게이트볼 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기념식과 현판식, 기념식수, 시설관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남구 게이트볼연합회 소속 7개팀 5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장 준공을 기념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경기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주운 남구 게이트볼연합회장은 “그동안 비가 올 때나 바람이 많이 불 때 적당한 장소가 없어 경기를 하기 힘들었는데,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으로 게이트볼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공간 확충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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