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013 연간회원권 판매 개시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경남FC가 2013시즌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경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3라운드 홈경기부터 내년도 연간회원권을 판매한다.

연간회원권은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좌석을 W석과 일반석으로 나누며 성인·청소년·초등학생권으로 다시 구분된다. 일반석에 한해 초등학교 미취학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1,2,3급) 등은 종전대로 무료입장이 실시된다.

2013시즌 입장권은 일반석 성인 1만 원, 청소년 5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며, W석은 성인 1만 3000원, 청소년 8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다. 연간회원권카드는 일반석을 기준으로 성인 7만 원, 청소년 3만 5000원, 초등학생 2만 원이며, W석은 성인 9만 원, 청소년 5만 5000원, 초등학생 3만 5000원이다.

올 시즌부터 판매된 프리티켓 형식의 '티켓북' 역시 2013시즌에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연간회원권은 카드 소지자 1인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티켓북은 가족·친구·연인 등 함께 경기를 볼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티켓북은 20매 단위로 판매되며, 일반석 기준 성인 8만 원, 청소년 4만 원, 초등학생 2만 원이다. W석은 성인 10만 원, 청소년 6만 5000원, 초등학생 4만 원이다.

입장권 대비 할인율은 연간회원권이 60~65%, 티켓북이 55~60%다. 매표소에서 티켓 교환없이 출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간회원권이나 티켓북 구입자에게는 유니폼 마킹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