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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9일 서울전서 승용차 2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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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9일 서울전서 승용차 2대 쏜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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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건넨다.

포항은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4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FA컵 우승팀(포항)과 K리그 우승팀(서울)의 진검승부이자, 황선홍 포항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포항은 이날 관중 7천 명 이상이 스틸야드를 찾는다면 승용차 2대, 5천 명 이상일 땐 승용차 1대를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제공한다. 만원 관중이 입장할 경우엔 스틸러스 점퍼 100벌을 팬들에게 추가로 나눠준다. 단 5천 명 이하에 그칠 경우 승용차 경품은 다음 경기로 추첨이 순연된다.


더불어 식사 교환권, 영화 관람권 등 팬들을 위한 총 17개 품목 64종류의 다양한 경품을 하프 타임 스틸건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포항은 올 시즌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유일한 승리는 다름 아닌 안방에서 나왔다. 지난 6월 17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항은 후반 13분 김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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