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전남권 대표적인 우호도시 협력해 갈 터
전남 곡성군과 고흥군은 27일 곡성군청에서 양 지역 군수, 실과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관광분야 등의 주민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청정 내륙과 해양도시의 지리적인 특성을 활용한 우수 관광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가기로 합의하고 전남권의 대표적인 우호도시로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우수 관광 상품을 서로 제안하면 노인회, 부녀회 등 마을단위, 군 단위 각종 직능단체 등의 주민교류가 보다 편리하고 친밀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이와 더불어 전남북권의 대표 해양도시인 무안군, 전북 부안군과도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관광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등 교류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 수도를 표방하는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함께 멜론, 깻잎, 토란 등의 청정 농특산물을 자랑하고 있고,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통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그야말로 친환경의 대표적인 고장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