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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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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비상급수 등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도관 및 계량기의 동결·동파 예방 행동요령과 신고방법을 홍보하고,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및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하며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20~25℃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계량기 동파나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겨울 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한파와 폭설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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