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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출시 설·설·설(說) ...삼성 "조기출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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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시들한 데다 당분간 갤노트 2 판매에 주력... 비밀 마케팅 전략도 이어갈 계획

갤럭시S4 출시 설·설·설(說) ...삼성 "조기출시 없다" ▲인터넷을 통해 '갤럭시S4'로 추정된다는 사진이 유포되고 있으나 이는 실제 모습이 아니다. 왼쪽부터 갤럭시S2, 갤럭시S3,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갤럭시S4 추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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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S4'가 내년 2월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조기 출시는 없다는 게 삼성전자측 입장이다. 아이폰5가 예상보다 시들한데다 갤럭시S3, 갤럭시노트 2 판매가 잘 되고 있어 갤럭시S4를 서둘러 출시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는 갤럭시S4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출시는 물론 갤럭시S4를 공개할 가능성도 낮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갤럭시S3, 갤럭시노트 2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갤럭시노트 2의 경우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막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굳이 갤럭시S4를 일찍 출시해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제품간잠식)'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2는 해외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 2는 지난 9월말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차츰 해외 시장에 풀리고 있어 삼성전자는 당분간 갤럭시노트 2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앞서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도 갤럭시노트 2를 2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 11월초 기준으로 이 제품의 판매량은 300만대 수준이다. 당분간 갤럭시노트 2 판매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5가 예상보다 큰 파급력이 없는 것도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조기 출시를 검토하지 않는 이유로 거론된다.


아이폰4가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4S가 시리를 앞세웠다면 아이폰5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뚜렷한 특징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애플 지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지리 정보 데이터 부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해 지금은 오히려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폰5가 출시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애플이 내년초 아이폰5S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출시하기에 앞서 상당 기간 비밀 마케팅 전략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갤럭시S3를 개발하면서 제품 정보에 대해 함구했는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 전략의 마케팅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갤럭시S4의 경우에도 예상보다 빨리 발표하기 보다는 갤럭시S4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기를 기다렸다가 궁금증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는 아직 사양도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실체가 없다고 보면 된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갤럭시S4의 사양, 출시 시기를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4의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4.99인치 풀HD 아몰레드를 전시한다. 갤럭시S4에는 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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