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차기작 '갤럭시S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일부 언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 개발에 착수했고 내년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 3월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라면 갤럭시S3가 올해 5월 출시된 후 약 10개월만에 갤럭시S4가 공개되는 것이다.
갤럭시S4는 5인치 OLED 화면과 함께 그래픽과 배터리 성능을 높인 엑시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4의 화면이 휘어지는 '플렉시블' 형태로 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수율 향상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4 국내용으로 최근 공개된 엑시노스 5 듀얼이 들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애플 아이폰5 출시와 맞물린 루머일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께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5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차기 갤럭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루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