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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9명 명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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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인원 10% 넘을듯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융투자협회가 30명에 이르는 희망퇴직자 신청접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조직슬림화에 이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희망퇴직자 신청 접수에 들어간 금투협은 29명의 희망퇴직자 접수를 마친 데 이어 19일 부서장급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부서장급 가운데 추가 희망퇴직자가 나올 경우 전체 인원 250여명의 10%가 넘는 30여명 안팎에 이르는 인원이 줄게 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희망퇴직 신청 가능 대상자는 5년이상 근무하거나 경력직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으로 현재까지 29명"이라며 "20일 부서장급을 대상으로 한 추가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어 인원이 더 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조만간 퇴사 절차를 밟게 되며, 희망퇴직자에겐 근속기간별로 20∼30개월 수준(평균 24개월치)의 임금지급과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금투협은 지난 9월에도 대부제를 도입하고 본부장보와 이사부장 제도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7부 33팀이던 부서체계가 12부 11실로 대폭 축소됐고, 임원 4명이 교체되면서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이번에 전체 인원의 10%가 넘는 인원이 희망퇴직하면서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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