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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이 난항을 겪고 있다. 주연 배우 두 명이 모두 출연이 불발되면서 캐스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20일 이 영화의 주인공이던 배우 진지현의 소속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최근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 스케줄이 바뀌면서 다른 일정과 겹치게 돼 결국 출연을 포기한 것.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 배달 누명을 쓰고 프랑스 교도소에 갇히게 되는 평범한 주부와 아내의 결백을 증명하고 출소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로라 공주' '용의자X'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 연출작이다.
전지현 남편 역으로 거론됐던 배우 하정우도 다른 프로젝트와 일정이 겹쳐 출연이 불발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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