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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호 백화점 내년 초께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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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4호 백화점 내년 초께 탄생 예고 뉴코아아울렛 안산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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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밀리오레 자리 NC백화점 광주점 개점 준비
젊은 층 우선 타깃…이달 중순부터 공사 돌입

신세계·롯데·현대 이어 광주지역에 4번째 백화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지역 유통업계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NC백화점 광주점은 광주 충장로 옛 밀리오레 자리에 내년 2월경 오픈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NC백화점 광주점은 젊음의 거리인 ‘충장로’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점을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상품을 중심으로 2030 젊은 층을 우선 타깃으로 삼고 고객선호도 등 시장조사를 진행중이다.


지하 1층부터 11층까지 200~25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NC 백화점에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국산 SPA 브랜드가 입점할 가능성이 높아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명품 직매입 편집샵과 주방·침구 등 인테리어용품을 모아놓은 ‘모던하우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밀리오레 인근 부지에 15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를 세우고 점차적으로 주차 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뉴코아 아울렛, 2001아울렛, DONG-A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NC백화점 순천점과 순천뉴코아아울렛을 운영중이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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