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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목감지구 '주택·상업용지' 1만5천㎡ 늘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시흥 목감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주택건설용지와 상업용지가 당초 계획보다 각각 2100㎡, 1만3000㎡ 가량 확대된다. 반면 공공시설용지는 1만5000㎡ 정도 줄어든다. 이는 목감지구 내 신안산선이 통과하면서 목감역이 새로 조성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최근 목감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구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목감지구 내 주택건설용지는 기존 65만7017㎡에서 65만9146㎡로 2129㎡ 늘어난다. 또 상업용지도 2만5745㎡에서 3만9536㎡로 1만3791㎡ 확대된다. 이에 반해 공공시설용지는 종전 106만4926㎡에서 104만9006㎡로 1만5920㎡ 줄어든다.


이는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도 안산 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46.96㎞의 신안산선 전철이 목감지구를 통과하도록 지난 2010년 전철 추진계획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신안산선은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13년 개통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7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해 목감 지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감역 주변 상업 수요를 반영해 준주거지역 재배치, 1~2인 가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과 공동주택의 중소형 조정, 목감역 시설과 연계한 광장 계획 등을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감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조남동, 산현동 일원 174만7688㎡(53만평)에 1만2483세대 입주규모로 총 공사비 1조2239억 원을 들여 지난 2009년 10월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이며, 지구 입주는 2015년부터 시작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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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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