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장남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7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웅열 그룹 회장의 장남인 규호 씨가 이달 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 직급으로 출근했다.
코오롱의 경영권은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故이원만 창업주에서 이동찬 명예회장, 이웅열 회장으로 대를 이어왔다.
규호 씨의 입사는 코오롱이 본격적으로 4세 경영체제 준비에 들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규호 씨는 영국 소재 고등학교와 미국 코넬대를 나와 지난해 말 경기 동두천에 있는 제6포병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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