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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오롱, 듀폰과 항소 부담..52주 신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듀퐁과 항소심 중인 가운데 그룹 계열사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오롱은 전일보다 500원(2.70%) 내린 1만8000원에 거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창구를 통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역시 전날보다 2.57%(1500원) 내린 5만6900원을 기록중이며,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코오롱생명과학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검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영업비밀 전용, 영업비밀 절도, 조사방해 등 6개의 혐의를 적용해 코오롱과 전현직 임직원 5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법원은 듀폰이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코오롱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 9억1천990만달러(한화 약 1조410억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현재 항소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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