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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쏠린 눈" 갈팡질팡 코스피, 1920선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7일 코스피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 우위를, 개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관망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개표가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력 선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3%) 내린 1927.5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2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7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지자체 물량 등의 출회로 1232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5.88%), 섬유의복(1.14%)을 비롯해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등이 오름세고 의약품(-2.34%), 전기가스업(-1.69%), 통신업, 보험,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7%)를 비롯해 포스코(-0.45%), LG화학(-0.32%), 삼성생명(-0.96%), 신한지주(-1.59%), 한국전력(-4.08%), 현대중공업(-0.67%), KB금융(-0.94%) 등이 하락세다. 현대차(1.20%)와 현대모비스(0.75%), 기아차(2.10%), SK하이닉스(0.39%), LG디스플레이(3.99%) 등은 상승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4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2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 행진 중이다. 현재 전장보다 1.08포인트(0.21%) 오른 518.61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며 1080원선으로 내려왔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3.95원 빠진 108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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