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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결과보자" 투자자 관망, 코스피 '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며 1930선 전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1%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코스피는 전날 상승분에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06%) 내린 1927.0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85억원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등 극도의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표가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프로그램으로도 7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3.18%), 의약품(-1.23%), 음식료품,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보험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료정밀(1.80%), 섬융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은행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명암이 갈리는 모습이다. 원전가동 중단 악재로 한국전력이 4.79%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0.37%)를 비롯해 LG화학(-0.63%), 삼성생명(-0.64%), 신한지주(-0.40%), SK하이닉스(-0.97%), KB금융(-0.4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1.44%), 포스코(0.60%), 현대모비스(0.56%), 기아차(0.52%), SK이노베이션(0.30%), LG전자(0.78%) 등은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7종목이 상승세를, 31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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