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까지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3위 모두 삼성 제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까지 SK텔레콤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위는 삼성전자 '갤럭시S2'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2위는 '갤럭시S', 3위는 '갤럭시노트'로 상위 3개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
KT의 경우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1위는 갤럭시S2였지만 2위는 '아이폰4'였다. 국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아이폰이 상위 1~3위에 올랐다. 3위는 갤럭시 노트였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1위는 '옵티머스 빅'이 차지했다. 2위는 '갤럭시S2', 3위는 '베가레이서'가 차지하는 등 팬택 휴대폰이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들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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